10. 3. 21.

7인의 선봉대-이명박 독도발언 해명 요구 시위

19일 오후 2시 40분경 청와대 분수대 앞길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발언 해명을 요구하는 기습시위가 있었다.

경찰은 현수막을 펼친 채 서로 팔짱을 끼고 유인물을 뿌리며 행진하던 7명의 대학생 시위대를 곧 바로 진압∙체포하고 6명은 수서경찰서, 1명은 종로경찰서에 수감시켰다.<관련기사>

먼저 발빠르게 움직이고 7인의 선봉대에게 사식까지 넣어준  전병헌의원과 이재명 변호사에게 고마운 마음이 앞서는군요. [전병헌블로그 ▷ 비타민발전소]

 

그런데...아무리 선봉대라고 해도 7명은 좀...  다른 학생들은 토익공부하느라 못왔나???

종로경찰서에 수감된1명은 촛불시위로 인한 수배자라는데... 7명만 하는 시위에도 참석해야 하는지...

 

대학생들이 너무 조용하다. 이제는  MB와 한나라나당의 독선과 실정에 대해 인식하고 심판의 대열에 참가해야  하는데...

 

대학은 진리를 탐구하는 장이며 현실은 진리에 따라야 한다. 잘못된 현실을 외면한 진리탐구는 공허한 현학적 허세일 것이다. 비록 지금의 현실이 학생들을 치열한 경쟁의 세계로 내몰고 있다해도 큰 학문을 공부하는 사람의 정신은 언제나 현실 상황에 깨어있어야 한다.

 

훌륭한 7명의 학생들에게 진심어린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

 

(동영상 마지막 부분에 촬영을 막습니다. 왜 막을까요?)